미국증시 종합주가지수(3대 지수) 즉, 다우존스, 나스닥, S&P500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증시 종합주가지수에는 다우존스 지수, 나스닥 지수, S&P500의 세 가지가 포함된다. 이들을 일컬어 미국증시 3대 지수 또는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라고 한다. 미국증시 3대 종합주가지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다우존스 지수는 뉴욕 다우-존스 사가 매일 발표하는 뉴욕 주식시장의 평균주가이며, 나스닥지수는 벤처, 중소기업들의 주식을 장외에서 거래하는 나스닥 시장의 종합주가지수이다. 또한, S&P500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작성하는 주가지수이다.
1.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 -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뉴욕의 다우-존스 사가 매일 발표하고 있는 뉴욕 주식시장의 평균주가를 의미한다. 3대 지수 중 가장 대표적인 지수로, 세계 증시의 대표지수 역할을 한다. 이는 미국 금융전문기자 출신의 다우-존스사의 설립자인 찰스 다우(1851~1902)가 1896년에 에드워드 존스(1856~1920)와 함께 개발한 것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미국 증권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지수로서, 미국 주식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30개의 우량주식들 일명, 'Blue-chip stocks'을 표본으로 채택하여 이들 주식가격을 평균하여 산출한다. 따라서, 해당 종목들의 가격의 변동에 따라 움직인다.
2. 나스닥(NASDAQ -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지수
나스닥지수는 벤처, 중소기업들의 주식을 장외에서 거래하는 나스닥 시장의 종합주가지수이다. 나스닥은 뉴욕증권거래소와 같이 특정 장소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증권시장이 아니라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거래 당사자에게 장외시장의 호가를 자동적으로 제공,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는 일종의 자동시세통보시스템을 말한다.
나스닥지수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아마존 등의 IT 미래산업과 관련된 기술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종합주가지수로 약 3,800여 개의 상장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미국의 최첨단 기술 분야의 현황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미래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나스닥지수의 지수 100의 기준시점은 1971년 2월 5일이며, 이후 나스닥증시의 모든 보통주를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고 있다.
3. S&P500 지수
S&P500 지수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작성하는 주가지수이다. 다우존스지수와 마찬가지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지수지만,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 종목수가 다우지수의 30개보다 훨씬 많은 500개이다.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 종목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량기업주를 중심으로 선정한다.
S&P500 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미국 주식 시장과 경제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또한, 대부분의 시장 자본화를 포함하고 있다. 시가총액 가중지수로서, 각 기업의 시가총액을 고려하여 가중치가 결정된다.
위의 3대 지수는 미국 증시의 주요한 지표이며, 주식시장의 흐름과 경제의 상태를 나타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증시 3대 종합주가지수는 각각의 특징과 구성에 따라 주식시장의 다른 측면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주식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지수들을 참조하여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3대 지수를 추적하는 다양한 ETF나 펀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자세히 관찰하고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